기록과 평가

충무공 어록 및 시문

충무공의 의지와 희망을 알아봅니다

충무공 어록 및 시문

箭筒則不難進納 而人謂大監之受何如也 小人之納又何如也 以 一箭筒 而大監與小人俱受汚辱之名 則深有未安 柳相曰 君言是也

화살통(箭筒)을 드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. 다만 사람들이 이를 보고 대감이 받는 것을 어떻다 말하며, 소인이 바치는 것을 어떻다 하지 않겠습니다? 오로지 이 화살통 하나로 대감과 소인이 함께 더러운 말을 듣게 될까봐 그것이 두렵습니다.
서익의 무고로 파직 되었다가 1582년(선조15) 5월에 3년 전의 근무지였던 훈련원(訓鍊院) 봉사(奉事)로 재직하게 되었다. 당시 병조판서 유전(柳? : 1531∼1589)은 충무공이 늘 들고 다니던 화살통을 보고 소유하고 픈 생각에 “그 화살통을 줄 수 없겠느냐”고 물었을 때 완곡하게 거절하자 유전은 “그대 말이 옳다”고 하면서 두 번 다시 그러한 말을 꺼내지 않았다고 한다. 역시 그도 큰 인물임에 틀림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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